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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생명을 유지하는 가장 필수적인 양식을 이야기할 때 많이 사용되는 비유어는 아마도 빵일 것입니다. 우리가 먹는 빵이 육체적인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라면, 생명의 빵 성체는 영적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것입니다.
가톨릭 미사의 정점은 성체를 받아 모시는 영성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체를 모시기 위해 길게 줄을 늘어서지요. 그런데 세례를 받은지 얼마되지 않은 어떤 신자분이 "도대체 저게 뭐라고 줄을 늘어서서 받아먹는데 시간을 이렇게 쓰는 건지 원..." 하는 이야기를 듣고 많이 안타까왔습니다. 성체는 이미 2천년도 더 전에 승천하신 예수님이 현재에도 계시면 저희에게로 오시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성체는 그닥 특별하게 생기지 않았습니다. 일년동안 빠지지도 못하게 하고 교리 공부를 하며 준비하고 기다려 설레이며 모시게 되는 첫번째 성체의 맛은 오히려 실망스럽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마태 25,40ㄷ)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작고 보잘것 없는 모습 안에 존재하는 예수님을 알아볼 수 있는 마음의 눈을 떠야 합니다.
마음의 눈을 뜨기까지 시간도 필요하고 많은 노력도 필요하지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어 생명의 빵과 관련된 기적에 관한 동영상을 하나 여기 소개합니다. 가톨릭 교회가, 신자들이 신비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교회 안에서 일어난 초자연적 현상에 대해서 매우 조심스런 접근 방법을 취하고 있음을 이미 잘 알고 있지만, 제가 여기 보여드릴 내용은 이미 교회가 공식적으로 '기적'임을 인정한 사례이고, 어차피 신앙이란 '신비'에 기초하고 있으므로 '신비'를 완전히 배제한다는 것은 종교를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만으로 제한하는 오류를 범하게 되는 것이며,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본 유다인들 가운데에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게"(요한 11,45)된 것처럼 예수님이 하신 일을 직접 볼 수 있다면 예수님을 믿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동영상은, 약 750년경에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 란시아노에서, 성체안의 예수님의 현존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에 의구심을 갖고 있었던 한 사제가 미사를 집전하던 중 성체 축성을 하자 빵과 포도주가 실재 사람의 살과 피로 변하여 1200년을 넘게 손상되지 않고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초자연적 현상에 대하여, 1970년부터 1971년, 그리고 1981년에 이루어진 과학적 조사 결과와 그 조사를 이끌었던 과학자의 소견 내용을 담은 동영상입니다.
이탈리아의 해부 병리 조직학 및 화학 임상 현미경 검사학 교수이자 Aerzzon 병원의 병리 해부학 실험실의 전(前) 대표인 Odoardo Linoli는 1970년에 바티칸으로부터 이 살과 피에 대하여 과학적인 조사를 의뢰받고 조사에 착수하게 되었는데 그 결론은 다음과 같고, 그 이후에도 행해진 몇차례의 과학적 조사 결과도 같은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1. 살은 진짜 살이며, 피도 진짜 피이다.
2. 살은 심장의 근육조직으로 이뤄져 있다.
3. 살과 피는 사람의 것이다.
4. 살과 피의 혈액형은 일치하며 AB형이다.
5. 피에는 일반 사람의 신선한 혈청 단백질과 동일한 비율의 정상적인 단백질이 발견되었다.
6. 피에는 또한 염화물, 인,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등의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음이 확인되었다. 한가지 특이점은, 액체화 시켰을때 방금 흘린 피와 동일한 화학적 속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상처가 나서 피를 흘리는 경우에 그 피는 20분에서 30분 정도가 경과하면 그 화학성 속성이 달라지고, 피를 1시간내로 냉장 보관하지 않으면 그 속성을 잃게 되지만, 이 피는 1200년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신선한 피가 가지고 있는 화학적 속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어떠한 종류의 방부제도 발견되지 않았다.
7. 피는 크기가 다른 5개의 덩어리로 응고되어 있었는데, 전체를 합친 무게도 15.85g, 한 덩어리의 무게도 15.85g, 임의의 2개 덩어리의 무게의 합도 15.85g, 임의의 3개의 덩어리의 무게의 합도 15.85g, 임의의 4개의 덩어리의 무게의 합도 15.85g이다.
Linoli 교수는 다음과 같은 소견을 연구 결과에 덧붙였습니다.
"엄밀히 말해서 내가 작업하는 데 있어서 흔치 않은 일이긴 하지만 방금 끝마친 이 연구에 대해서 다음의 소견을 반드시 추가해야 겠다고 느낍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진 그 살의 특성은 수세기 전에 '사기극'이 있었을 것이라는 가정을 뒷받침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체로부터 심장을 취했을 것이라는 가정에 대해서 저는, 해부 절개의 보통 전문가가 아니면 (심장과 같이) 속이 비어있는 장기로부터, (여기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그런 균일한 절개를 해내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합니다 (Though it is alien to my task strictly speaking, I feel I should insert the following reflection into the study just completed: the clarification, which comes through in these studies, of the nature of the flesh gives little support to the hypothesis of a ‘fraud’ perpetrated centuries ago. As a matter of fact supposing that the heart may have been taken from a cadaver, I maintain that only a hand experienced in anatomic dissection would have been able to obtain from a hollow internal organ such a uniform cut (as can still be glimpsed in the flesh)."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이것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너희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것과는 달리,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요한 6,54-58)
예수님은 이렇듯 오늘날까지 빵의 모습으로 그분의 심장을 저희에게 내어주고 계십니다. 성체를 모시러 오십시요. 오셔서 예수님의 생명을 함께 나누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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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https://zenit.org/articles/physician-tells-of-eucharistic-miracle-of-lanciano/
https://www.youtube.com/watch?v=whbzLYi7cyc
